폭스바겐이 선보인 330마력 골프 레이싱카는?

입력 2015-07-13 08:30   수정 2015-07-19 18:00


 폭스바겐이 골프 라인업의 최고 성능을 자랑할 레이싱카 컨셉트를 선보였다.
 
 13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골프 레이싱카 컨셉트는 올 봄부터 개최한 새로운 국제 투어링카 레이스 'TCR'의 규정을 만족하는 차로, 폭스바겐 모터스포츠가 특별 개발했다. 양산형 골프 5도어 해치백을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18인치 광폭 타이어를 장착해 넓어진 앞뒤 펜더가 눈에 띈다. 앞뒤 범퍼 역시 공격적인 전용 디자인을 가미하고, 카본파이버로 만든 루프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엔진은 4기통 2.0ℓ 가솔린 터보 TSI를 얹었다. 고성능 골프를 표방하는 골프R 엔진을 개량한 것으로, 최고 330마력과 최대 41.8㎏·m를 낸다.
 
 폭스바겐은 최근 오스트리아 슈필버그 서킷에서 첫 시험주행을 진행했다. 회사측은 이 차를 2016년 시즌부터 TCR에 출전할 소비자에게 시판할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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