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가 20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이사용 차를 무료 지원하는 '힘내라! 청춘 무빙카!'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잦은 이사로 비용이 부담스러운 20대를 위해 마련했다. 1t 화물트럭인 현대차 포터를 이삿짐 운반차로 무상 대여하는 것. 전문 운전기사도 함께 배치한다. 20대 1인 가구가 주로 거주하는 원룸이나 하숙집 등이 밀집한 지역은 골목이 비좁아 운전이 까다롭다는 점을 고려했다.
지원 대상은 수도권(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내에서 이사를 계획 중인 만 20~29세 1인 가구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www.encarmall.com) 내 사연 접수 게시판에 이사 날짜와 현재 거주지, 이사 가는 지역, 간단한 사연을 9월30일까지 게시하면 된다. 이후 사연 추천 수에 따라 매주 2명씩 총 4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또 이사차 이용 후기를 게시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욕실용품, 주방세제, 즉석밥, 생수 등을 증정한다.
최현석 SK엔카직영 마케팅부문장은 "가을학기 개강과 하반기 입사를 앞두고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을 위해 무료로 이사차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사 비용이나 방법 등을 고민하고 있는 20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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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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