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 와이프’ 엄정화 “송승헌 딸 낳으면 딸바보 될 듯”

입력 2015-07-13 14:46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미쓰 와이프’ 엄정화가 송승헌의 딸바보 기질에 대해 언급했다.

7월13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구 장충동 메가박스 M관에서는 영화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강효진 감독, 배우 엄정화, 송승헌이 자리를 빛냈다.

엄정화는 “송승헌은 결혼하면 굉장히 가정적이고 딸바보가 될 것 같다. 매일매일 끼고 살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를 들은 송승헌은 “개인적으로 조카들이 있는데, 굉장히 예쁘다. 그래도 내 자식을 낳으면 아무래도 딸이 더 애교가 많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중에 결혼한다면 딸을 먼저 낳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 박경림은 “첫째 딸은 90퍼센트가 아빠를 닮는다고 하더라. 축하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엄정화)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 장르의 작품이다. 8월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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