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신은정, 이연희와 원수지간 되나?…능양군과 팽팽한 기류

입력 2015-07-1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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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화정’ 신은정이 김재원에 의해 혼란스러운 선택의 기로에 섰다.

7월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에서는 인목대비(신은정)의 처소 경운궁을 찾아온 능양군(김재원)이 불안한 표정으로 인목대비를 설득시키려는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인목대비는 “정명은 천지분간도 하지 못한다”라고 말하는 능양군에게 당혹스러워하며 진정시키려 했으나, 능양군은 거듭 자신의 편이 되어달라며 재촉했다. 하지만 인목대비는 “어찌 공주와 척을 지라는 것인가”라며 누구 편에도 서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밝혔다.

하지만 능양군은 “다음엔 우리가 당하는 것이다”라며 자신과 한 편이라는 뜻으로 말하며 인목대비와 정상군을 당혹스럽게 했다. 이어 그는 “이 위기를 지나고 주상이 내 목을 치려 할 때 내가 그리 곱게만 가겠냐”며 인목대비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인목대비는 “감히 나를 협박하는 거냐”며 잘못을 일깨워주려 했으나 “겁박이 아니라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이제 곧 우리에게 닥칠 현실이다”라며 능양군은 둘을 한 편으로 묶었다.

한편 ‘화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화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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