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유로6 디젤 엔진을 얹은 신형 C200d를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벤츠에 따르면 새 차는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4기통 1.6ℓ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 136마력, 최대 32.6㎏·m를 낸다. 7G-트로닉 플러스 변속기와 결합해 0→100㎞/h 가속시간은 10.1초, 최고시속은 216㎞다. 또 에코 스타트&스톱 장치를 기본으로 적용해 복합효율은 ℓ당 13.2㎞,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152g을 달성했다.
벤츠는 2016년형 제품에 새 명명법을 적용한다. 기존 블루텍, CDI로 표시하던 디젤 제품명은 'd'로 바꾸고, 4륜구동 시스템을 의미하는 4매틱은 그대로 사용한다. C클래스의 경우 C 200d를 포함해 C200, C200 아방가르드, C220d 아방가르드, C220d 익스클루시브, C250d 4매틱 등 총 6개 제품이 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4,860만 원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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