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장나라, 서인국-박보검 향한 촉 발동…‘긴장 최고조’

입력 2015-07-15 11:10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너를 기억해’ 장나라가 위기 속에서 셜록 본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7월1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 8회에서는 서인국과 박보검을 향해 날카로운 촉을 세우는 장나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지안(장나라)은 집으로 들이닥친 괴한으로부터 습격당할 위험에 처했다. 지안은 날렵한 몸놀림으로 괴한에게 맞서 싸웠고, 때마침 등장한 정선호(박보검)로 인해 괴한이 달아나며 사건이 일단락됐다.

이후 차지안은 자신을 해치려 한 범인을 찾이 위해 지난번 중국 공안에게 넘긴 양승훈(태인호)의 변호사 정선호에게 만남을 제안했다. 차지안은 정성호에게 “나에게 괴한을 보낸 사람이 양승훈 아니냐”며 따졌고, “만나자는 목적이 그것이냐”는 정선호의 말에 고맙다는 인사를 하려 했다며 능청스레 답했다.

차지안은 “내가 은근 성격이 딱 부러지는데다 궁금한 건 또 못 참는다. 나에게 뭐 다른 관심이 있는 것이냐‘라며 정선호에게 신경을 곤두세웠고, 이어 두홀로 사색에 빠진 정선호의 얼굴을 뚫어지게 살피며 긴박함을 더했다.

또 파트너로 의기투합한 이현(서인국)에게 조차 셜록 본능을 멈추지 않았다. 항구 살인 사건이 일어나기 전부터 항구에 미리 잠입해 있던 이현의 행동에 의문을 품은 것이다. 차지안은 이현에게 항구에 온 목적과 이준영에 대한 단서를 찾은 것인지 물었고, 이현이 대답을 피하자 예리한 질문을 쏟아내며 그를 억압했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너를 기억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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