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츠도 맞춰 입자! 맞춤셔츠 쇼핑 가이드

입력 2015-07-15 13:08  

[안예나 기자] 남성패션의 지존이라 할 수 있는 맞춤정장과 셔츠. 기성복 브랜드 때문에 잊혀지나 싶더니 최근 남성 패션의 슬림화와 함께 ‘따라갈 수 없는 핏팅감’을 앞세워 부활해 진정한 멋진 남자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맞춤셔츠는 ‘맞춤 세계’를 동경하는 남자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처음 시도해보는 제품이다. 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맞춤’을 해야 할 지 갈팡질팡 하는 사람들이 많다.

초보자도 쉽게 맞춤셔츠를 손에 넣을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고 올여름 슬림핏 스타일로 패션센스를 발휘해보자.
 
“셔츠”에 대한 생각이 기본, ‘셔츠는 나에게 OO이다’

스마트 쇼핑의 기본은 항상 동일하다. 구입할 상품에 자신이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해야 하는 것. 셔츠도 마찬가지다. 기본적인 아이템이지만 셔츠에 대한 기대나 생각은 다 다르며, 그에 따라 쇼핑의 답도 달라진다.

생각1: 셔츠는 소모성 유니폼이다. 


생각2: 셔츠는 남자의 패션 스테이트먼트다.


생각3: 셔츠는 남자의 사회적 위치를 상징한다.


맞춤셔츠 구입하기 실전편
 
맞춤이니까 당연히 매장을 방문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해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가? 다양해진 맞춤셔츠 주문방법을 알아본다.

방법1. 클릭, 클릭, 클릭, 인터넷 맞춤 방식
 

요즘의 인터넷 쇼핑몰은 안 되는 게 없다. 물론 맞춤셔츠도 가능하다. 원단사진은 물론, 셔츠와 모델 사진이 있어 실감나는 쇼핑이 가능하다.

대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번 사이즈를 재면 자동으로 입력, 저장되므로 다음 추가주문은 해당 브랜드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만 선택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신체사이즈를 자세히 몰라도 익숙한 기성사이즈를 기준으로 약간씩 조정해 주문할 수도 있는데 경험 많은 스타일리스트가 전화상담을 통해 최종 조정을 해주기 때문에 주문도 간편하고 사이즈 만족도도 높다.
 
방법2. 고객을 찾아가는 출장 맞춤 서비스



유럽에서 일류 재단사가 고객들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던 트렁크쇼가 우리나라에서는 사이즈 측정 출장서비스 형태가 됐다. 대부분 맞춤셔츠 브랜드에서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지만 최근에는 오프라인 샵 없이 출장 맞춤만 하겠다고 나선 브랜드도 있다.
 
택배 비용을 별도로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잘 따져보고 하는 게 좋다. 앉아서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는 대신 작은 샘플만 보고 원단을 결정해야 한다는 한계점이 있어 직장인들의 경우 인근 카페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방법3. 직접 경험이 최고, 매장 방문 맞춤


최근의 맞춤셔츠 샵들은 과거와는 확연히 다르다. 원단만 늘어놓고 있던 단순한 분위기를 상상하면 큰 오해다. 모던하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의 샵들이 많아지는 추세인 것.

옷감을 만져보고 샘플 셔츠를 직접 보는 것이 매장 방문의 최대 장점이다. 또한 셔츠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스타일링에 대해 조언해 주기도 한다. 좋은 서비스를 받으려면 역시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이 제격이다. (사진제공: 젠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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