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조각이면 충분! 원피스로 시원한 여름 나기

입력 2015-07-17 09:00  


[양미영 기자] 장마가 지나자 어김없이 불볕더위가 기승이다. 가만히 있어도 불쾌지수가 상승하는 요즘엔 이것저것 생각할 것 없는 원피스가 옷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기 마련이다.

원피스만큼 입기 편하면서도 여성미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룩은 없을 것. 게다가 다양한 소재와 프린트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최근 한 조각만으로도 자신의 개성을 십분 발휘한 여자 연예인들의 원피스 스타일링을 살펴봤다.

★프린트 원피스로 소녀 무드


소녀시대 태연과 티파니 역시 각각 귀여운 프린트 원피스를 입고 공항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태연이 선택한 시폰 소재 플라워 패턴 원피스는 하늘하늘한 느낌으로 여성미를 더했다.

티파니는 촘촘한 별 무늬가 박힌 블루컬러 원피스에 빨간색 미니 숄더 백을 매치해 포인트를 살렸다.

클로버 잎을 연상케 하는 싱그러운 프린트의 블루 원피스를 택한 김소은. 적당한 볼륨감을 가미한 소매와 밑단처리로 사랑스러움이 물씬 느껴진다. 파란 의상과 대비되는 흑발과 선명한 핑크 립컬러로 주목할 수밖에 없는 원피스 룩이 탄생했다.

★가녀린 라인은 슬리브리스 원피스로 완성


슬리브리스 원피스는 긴 팔과 다리를 한껏 뽐낼 수 있는 아이템. 유이와 소녀시대 서현이 제대로 짝을 만났다.

유이는 독특한 그라데이션의 미니 원피스를, 서현은 어깨를 드러낸 에스닉 스타일 원피스로 슬림한 라인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센스를 발휘한 부분은 샌들. 유이는 글래디에이터 힐로 매끈한 각선미를 배가 시킨 한편 서현은 알록달록한 색감의 앵클 스트랩 샌들로 상큼한 느낌을 부여했다.

★톡톡 튀는 스포티한 원피스


여름에 한번쯤 시도해보고 싶은 데님 오버롤 원피스. 씨스타 보라는 화이트 크로스 백과 스니커즈를 매치해 스포티한 감성을 표현했다.

레드벨벳 슬기는 화이트 셔츠 원피스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시한 디자인과 큼지막한 레터링으로 느슨함을 더하며 편안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사진제공: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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