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김제동의 톡투유’ 김제동과 청중들이 한마음으로 고3 청중에게 박수를 보냈다.
7월19일 방송될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서는 ‘실수’를 주제로 400여명의 청중과 대화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톡투유’ 녹화현장에는 ‘소통 MC’ 김제동과 사회과학자 최진기, 뇌과학자 정재승이 불꽃 튀는 이론 대결을 펼쳤다. 가수 요조는 실수도 잊게 할 감미로운 목소리로 청중들에게 노래를 선물했다. 이날 특별 게스트로는 가수 홍진영이 출연해 특유의 행복 바이러스를 전달했다.
이날 방송에는 부모님과 함께 ‘톡투유’ 녹화 현장을 찾은 고3 청중 지인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지인이는 지적장애 2급으로 부모님과 함께 다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톡투유’ 방청을 신청했다. 녹화 당시 지인이의 어머니는 “‘내가 무언가를 잘못해서 아이가 이렇게 된 건가?’라고 생각한 적이 많다”라며, “모든 것이 내 실수 때문인 것만 같다”고 눈물을 흘리며 자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인이의 아버지 역시 “세상이 너무 날카롭다”며 부부가 세상을 떠난 뒤 홀로 남겨질 딸 걱정에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지인이는 “‘톡투유’ 녹화장에 와서 정말 좋다”라며 행복해 했고 지인이의 순수한 마음에 MC 김제동과 청중들은 오히려 큰 위안을 얻었다.
이에 MC 김제동과 청중들은 지인이와 부모님에게 “‘실수해도 괜찮은 세상’이 되도록 우리가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큰 박수를 보내 격려했다.
한편 ‘김제동의 톡투유’는 오늘(19일) 오후 9시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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