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시험운행중인 자율주행차가 추돌사고를 당해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19일 구글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있는 한 교차로에서 일어났다. 신호대기중인 자율주행차의 후방을 일반차가 27㎞/h로 들이받은 것. 자율주행차에 타고 있던 구글 직원 3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는 자율주행차에 탑승한 인원이 다친 첫 사고로 기록됐다.
구글은 지난 2009년 자율주행차 개발에 착수했다. 토요타 프리우스, 렉서스 RX450h, 아우디 TT 기반의 자율주행차와 별도의 프로토타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 미시건, 플로리다, 네바다주 등에서 시험운행을 하고 있다. 이번 사고를 포함해 총 14건의 사고가 있었지만 자율주행차가 피해를 입힌 적은 한 번도 없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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