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너사시’ 이진욱이 중년층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7월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연출 조수원, 이하 ‘너사시’) 8회에서는 오정근(신정근)과 김수미(서주희)의 결혼기념일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는 매너남 최원(이진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결혼기념일 선물로 카메라를 준비한 최원은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한 모습 담으시라고요”라는 따뜻한 축하의 말과 함께 깜짝 선물을 건네 부부로 하여금 엄마, 아빠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또한 그는 돈이 없어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오대복(이주승)을 위해 사비로 제주도행 티켓을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하는가 하면, 다음날 제주도로 떠나는 오정근과 김수미를 공항까지 배웅하는 등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한 모습으로 예비 사위로서 합격점을 얻기도 했다.
그 밖에도 그간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이진욱은 우는 아이를 달래는 모습이나 어색함 없이 주방에서 요리를 하는 모습 등 최원의 가정적인 면모가 잘 드러나는 장면이 속속 등장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것은 물론, 중장년층으로 하여금 사위 삼고픈 마음까지 들게 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마침내 오하나(하지원)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마음먹은 최원과 그런 마음을 모른 채 차서후(윤균상)에게 돌아가려고 하는 오하나, 두 사람의 엇갈린 행보가 그려지며 앞으로의 파란을 예고한 ‘너를 사랑한 시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너를 사랑한 시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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