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두 번째 스무살’ 최지우 남편 ‘김우철’ 역으로 출연 확정

입력 2015-07-21 14:00  


[연예팀] 배우 최원영이 ‘두 번째 스무살’ 최지우의 남편으로 낙점됐다.

7월21일 최원영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tvN 새 금토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에 최원영이 38세 새내기 하노라(최지우)의 남편 김우철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극 중 최원영이 연기하는 ‘김우철’은 심리학과 교수이자 자기포장의 달인인 하노라의 남편이다. 열여덟 살 하노라에게 첫 눈에 반해 결혼했지만, 대학을 나오지 않은 하노라에게 수준이 맞지 않는다며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한다.

김우철은 스스로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지성인, 너무나 인간적이고 성숙한 존재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언행불일치를 일삼는 인물로 등장한다. 과연 하노라가 대학에 들어가 캠퍼스 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남편 김우철의 반응은 어떨지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최원영은 제작진을 통해 "좋은 배우들과 함께 호흡할수 있어 기대되고 설렌다. ‘두 번째 스무살’에서 김우철은 많은 매력을 갖고 있는 캐릭터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또 다른 숨어있는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연기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 번째 스무살’은 앞서 최지우, 이상윤(차현석 역)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8월 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사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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