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장나라-서인국, 본격 로맨스 서막…달달한 까치발 키스 눈길

입력 2015-07-22 08:45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너를 기억해’ 장나라가 로맨스를 가득 채운 엔딩 1분으로 로코퀸의 명성을 고스란히 입증했다.

7월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에서는 장나라가 서인국에게 애틋한 까치발 뽀뽀 선공을 감행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극중 차지안(장나라)이 이현(서인국)의 도움 덕분에 연쇄살인범의 납치로부터 무사히 구출된 상황으로, 병원에서 퇴원한 차지안은 자신을 데리러 온 이현과 함께 이현의 집으로 향한다. 차지안은 새삼스레 집을 둘러보며 감회에 젖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차지안은 납치당했을 당시 범인에게 목이 조였던 때를 떠올리며 “살았구나. 정말 죽는 줄 알았다. 끝이구나 싶었다”라는 말로 당시 절박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차지안은 “그 짧은 순간에 별 생각이 다 들었따”라며 눈시울을 붉혀 죽음 직전의 생각에 대해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현의 눈을 지그시 바라보며 “또 무서웠던 건, 다시는 당신을 못 보겠구나”라며 이현에게 파트너 그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음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다시 봤잖아”라며 미소로 화답하는 이현에게 다가가 까치발을 들고 살포시 입맞춤을 했다. 20년 동안 스토킹을 하며 의혹을 품어온 이현을 향한 차지안의 감정변화가 담기며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너를 기억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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