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수박 1만여 통을 준비해 250여개 협력사에게 전달했다.
22일 회사에 따르면 협력사 계절과일 전달 이벤트는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실시해 올해 13년째를 맞이했다. 수박은 지역별 대형 청과시장에서 구입해 협력사와 상생 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도 고려했다.
2014년 말 기준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자동차의 202개 차종, 214만여 품목의 A/S 부품을 보유·관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비스는 협력사의 동기 부여가 중요하다고 판단, 협력사 만족도 높이기 차원에서 수박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외 모비스는 협력업체 상생협력자금 지원과 기술협력, 교육제공 및 각종 교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고 올초에는 2014년 우수 협력사 직원 86명을 대상으로 중국 해외연수도 진행한 바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협력사가 모비스에 공급한 A/S부품 납입률은 지난 2011년 대비 9.6% 향상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자동차 A/S 부품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사와 상생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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