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계일학, ‘이유 있는 걸그룹 센터’ 윤아-손나은-설현 메이크업

입력 2015-07-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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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영 기자] 비슷한 무대의상에 같은 안무를 선보여도 유난히 눈에 띄는 한 명이 있다. 그룹의 대표 얼굴인 센터 자리는 바로 그들의 차지가 되는 것.

소녀시대의 윤아, 에이핑크의 손나은, AOA 설현은 각 그룹의 중심을 지키는 멤버들. 타고난 미모와 다재다능함으로 무대 위에서 뿐만이 아니라 다방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여름 걸그룹 대전의 중심에 있는 이들의 스타일링은 언제나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도 모르게 주시하게 되는 모태 매력 3인의 메이크업 팁을 소개한다. 

★소녀시대 윤아


데뷔부터 최근 앨범까지 최고 걸그룹의 센터를 놓치지 않은 소녀시대 윤아. 언제나 남자들의 이상형으로 손꼽히는 걸그룹 멤버의 교본 같은 존재다.

블론드 헤어와 보헤미안 룩으로 요정미를 발산중인 윤아의 매력 포인트는 모난 곳 없이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매끈한 턱 선. 특별한 포인트 메이크업이 없이 볼륨감 넘치는 얼굴 라인만으로 또렷한 3D페이스를 완성한다.

밝은 머리색과 어울리도록 눈썹 컬러를 맞춰 준 뒤 섀도우는 오렌지와 샴페인 컬러를 믹스해 바른다. 입술은 글로시하고 채도가 높은 핑크를 선택해 사랑스럽게 표현한다.

★에이핑크 손나은


금발로 변신을 시도한 에이핑크 손나은 역시 완벽한 컬러 소화력을 자랑하며 컴백 무대에 나섰다. 동그란 얼굴이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인상으로 걸그룹 센터로서 손색이 없다.

최근 선보인 ‘리멤버(Remember)’ 무대에서는 깊은 눈매와 하이라이트를 강조한 피부표현으로 입체감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

섀도우는 오렌지브라운 컬러로 은은함을 살리고 에스프레소 색감의 아이라이너로 위 아래 모두 도톰하게 라인을 잡아준 것이 특징. 이마에서 콧대로 이어지는 T존 라인에 펄 하이라이터를 사용해 윤곽을 도드라지게 연출했다.

★AOA 설현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흑발에 여성스러운 보디 라인, 고전미가 느껴지는 외모까지 걸그룹 센터가 되기 위한 요건을 두루 갖춘 AOA 설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멤버 중 하나다.

가볍게 터치한 듯 옅은 눈썹과 색조는 최대한 줄이고 꼼꼼히 컬링한 속눈썹에 공을 들인 아이메이크업이 포인트. 청순한 듯 묘한 눈매로 남성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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