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비스트가 화끈한 썸머 파티를 예고했다. 신나는 노래와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여름 컴백을 알린 비스트의 변신은 언제나 그렇듯 반갑다.
비스트 여덟 번째 미니 앨범 ‘오디너리(Ordinary)’는 약 10개월 여 공백을 깬 완전체 컴백 앨범이다. 특별한 여섯 남자 비스트의 평범하고 일상적인 솔직한 이야기들을 담은 ‘오디너리’는 6년여 활동으로 다져진 비스트의 변화무쌍한 내공을 단번에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예이’를 비롯 총 6개 신곡과 2개의 CD온리 보너스 트랙으로 구성된다. 타이틀곡 ‘예이’는 파워풀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초강력 일렉트로닉 팝 댄스 넘버다. 멤버 용준형이 속한 작곡팀 굿라이프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사랑에 상처받은 이들을 대신해 신나게 울어줄 비스트의 에너지 가득한 반전 댄스가 팬들의 심장을 저격할 예정이다.
강렬한 신스 사운드의 일렉트로닉 팝 댄스 넘버 ‘예이’를 시작으로 공개 직후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선공개곡 ‘일하러 가야돼’, 달콤한 가사와 몽환적 사운드가 인상적인 3번 트랙 ‘스위트 룸’, 세련된 신스 사운드의 미디움 템포곡 ‘그곳에서’ 그리고 애절한 가사가 돋보이는 ‘가져가’, 마지막으로 멤버 이기광이 다시 한 번 작사에 이름을 올린 ‘오 허니(OH HONEY)’까지 한 편의 옴니버스 영화처럼 버라이어티한 구성이 돋보인다.
이 외에도 보너스 트랙으로 담길 일본 오리지널 싱글 트랙 ‘너는 어때’ ‘원데이(One Day)’를 한국어 가사로 개사한 ‘아이 씽크 아이 러브 유(I Think I Love You)’와 ‘원데이’ 등의 수록은 비스트는 물론 팬들에게 있어 특별하고 값진 선물이 될 것으로 반가움을 더한다.
또 함께 공개될 타이틀곡 ‘예이’의 뮤직비디오 역시 비스트의 물오른 비주얼과 확 달라진 스타일링 변신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쉐도우’ ‘굿럭’ 등 실험적 영상미로 비스트와 최강의 조화를 이뤄 온 호랑이굴 이기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예이’ 뮤직비디오는 강렬한 색감과 위트 넘치는 스토리로 비스트 특유의 재기발랄한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비스트는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예이’ 멤버별 스토리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멤버들의 신선한 파격 변신을 예고한 바 있다. 레게 헤어, 상반신 노출 등 스타일 변신은 물론 옥상, 차안, 쓰레기 더미 등 기존 반듯한 ‘남친돌’에서 탈피한 ‘치명적’ 매력을 강조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평범한 일상 속 오아시스 같은 비스트의 등장에 벌써부터 지치고 노곤한 마음이 풀어지는 기분이다. 일상의 답답함과 갑갑함을 훌훌 털어버리고 그저 모르는 척 훌쩍 떠나볼 그 날을 꿈꾸는 건 어떨까. 비스트의 ‘예이’를 들으며 말이다.
한편 비스트 8집 미니 앨범 ‘오디너리’는 27일 자정 전격 공개된다. 이에 앞서 음원 공개 한 시간 전인 오늘(26일) 오후 11시,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열고 타이틀곡 ‘예이’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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