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외법권’ 장광 “우리 집 푸들에게 연기를 배운다”

입력 2015-07-27 12:55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치외법권’ 장광이 자신의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7월27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5관에서는 영화 ‘치외법권’(감독 신동엽)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감독 신동엽을 비롯해 배우 임창정, 최다니엘, 장광, 임은경이 자리를 빛냈다.

‘치외법권’은 분노조절이 안 되는 프로파일러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 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 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 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코믹 액션 영화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장광은 “예전에 기회가 있어서 집에서 푸들을 키운 적이 있는데 그 푸들의 표정이 정말 배우다. 내가 그 푸들에게 연기를 배운다”라고 입을 열어 이목을 끌었다.

그는 “푸들이 얼마나 다각도로 변하냐면, 집에 있는 가족들을 다 서열을 매겨서 그 사람들에 따라 행동이 변한다. 웬만하면 사람이 부르면 강아지는 가는데 우리집 개는 밀당을 너무 잘한다”며 “그래도 간식을 들고 있으면 행동이 바뀐다. 그 밀당을 하는 것이 너무 귀엽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치외법권’은 8월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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