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화정’ 김재원의 나노 단위 표정 4종 세트가 포착됐다.
7월27일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측이 31회 방송을 앞두고 김재원(인조 역)의 각양각색 표정연기가 담긴 스틸 4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30회에서는 인조가 광해(차승원)과 그의 세력을 몰아내며 조선의 새로운 왕으로 등극하는 모습이 임팩트 넘치게 그려졌다. 더욱이 광해의 대의를 이어 받은 정명공주(이연희)가 인조와 정치적으로 대립할 것을 천명하며, 인조 시대의 개막과 함께 막이 오른 ‘화정’ 2막에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인조의 변화무쌍한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무엇인가에 충격을 받은 듯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다, 일순간 놀란 토끼 눈을 하고 있다.
이어 그는 고민에 휩싸인 듯 미간을 찌푸린 채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가 돌연 두 손으로 귀를 막은 채 두려움에 떨고 있다. 흡사 미치광이처럼 보이는 인조의 급격한 심리변화가 포착됨에 따라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사 측은 “27일 방송에서는 본격적으로 인조 시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본격적인 2막이 시작되면서 인조와 정명의 대립각이 점차 첨예해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등장인물들이 새로운 모습들을 선보일 것이다. 한층 더 독하고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질 ‘화정’ 2막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화정’은 오늘(27일) 오후 10시 31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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