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선보일 순수전기차 C-BEV 컨셉트의 렌더링을 공개했다.
30일 해외언론에 따르면 아우디가 소개한 C-BEV 컨셉트는 향후 출시될 쿠페형 SUV 전기차 'Q6 e-트론'의 모습을 담았다. 렌더링 속의 차는 왜건과 SUV, 크로스오버의 경계를 허물었으며, 아우디의 핵심 디자인이 반영된 '프롤로그 올로드 컨셉트'보다 좀 더 견고함을 띈다.
Q6 e-트론은 Q7에 사용된 최신 MLB 2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경량화를 통해 주행거리를 늘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90㎾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500㎞ 이상을 주행하며, 80%를 충전하는데 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한편, Q6 e-트론은 R8 e-트론에 이은 아우디의 두 번째 순수전기차다. 이르면 2018년 생산되며, 2016년 출시를 앞둔 테슬라 모델 X와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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