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 '초당 40프레임' 1채널 블랙박스 출시

입력 2015-08-03 18:17  


 파인디지털이 40프레임 영상을 지원하는 HD급 1채널 블랙박스 T1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3일 회사에 따르면 새 제품은 초당 40프레임으로 녹화해 부드럽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전면 영상만 저장하는 1채널 블랙박스지만 후방 카메라도 선택품목으로 적용 가능하다. 2채널 운용 시 전/후방 30프레임을 지원한다. 또 자동차번호판을 선명하게 녹화하는 영상 튜닝 기술을 통해 풀HD급과 유사한 녹화 품질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기본형 제품이지만 '포맷프리' 기능을 탑재한 점도 눈에 띈다. 메모리카드를 번거롭게 포맷하지 않아도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것. 녹화 중 외부 충격에서 저장파일을 보호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이밖에 여름철 뜨거운 차 내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발열을 최소화하는 '에어벤트 홀', 자동차 배터리 방전을 막는 '저전압 차단 기능', 주차 중 주요 사건만 녹화하는 '스마트 주차 알림'과 '자동 모션 감지 기능' 등도 더했다.

 허성욱 파인디지털 이사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1채널 블랙박스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다"며 "새 제품은 초당 40프레임을 적용해 가격 대비 뛰어난 화질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16㎇ 11만5,000원, 32㎇ 13만5,000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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