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이 오는 9월 소형 SUV 레니게이드를 국내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4일 FCA코리아에 따르면 레니게이드는 74년 브랜드 역사상 첫 소형 SUV다. 짚 최초 제품인 윌리스 MB와 랭글러 유전자를 물려받은 점이 특징이다. 오프로드를 비롯해 역동적인 온로드 주행 성능, 마이 스카이 선루프 시스템, 지형설정 시스템 등을 갖췄다.
짚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2,454대를 판매하며 4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근 SUV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것. 특히 중형 체로키는 889대가 팔리며 수입 중형 SUV 판매 2위에 오르기도 했다. FCA 코리아는 흐름에 따라 레니게이드를 9월에 출시해 성장세를 지속시킨다는 방침이다. 짚은 새 차를 통해 소형, 준중형(컴패스), 중형(체로키), 대형(그랜드 체로키), 정통 오프로더(랭글러)로 제품군을 완성하게 된다.
이 회사 파블로 로쏘 사장은 "최근 소형 SUV의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정통 SUV라 불린 만한 제품은 찾기 어렵다"며 "레니게이드는 짚의 정체성을 간직한 소형 SUV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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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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