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판매조건, 무더위 날릴 시원한 혜택은?

입력 2015-08-04 10:53  


 여름철은 자동차 시장 비수기로 꼽힌다. 휴가 등으로 가계지출이 많은 데다 여행용 차를 미리 구매한 소비자가 많기 때문. 따라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이에 맞춤형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휴가비 지원과 선호도 높은 편의품목 및 아웃도어 용품을 제공하는 것. 또 완전변경을 앞둔 제품의 할인도 눈에 띈다. 디젤 차종에 대한 프로모션도 매력적이다. 다음은 각사의 8월 판매조건.
 
 ▲현대자동차





 
 기본 할인으로는 엑센트 30만원, 아반떼7%, 벨로스터 50만원, i30 50만원, i40 50만원, 2016년형 쏘나타 30만원, 쏘나타 하이브리드 100만원,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50만원, 아슬란 100만원, 베라크루즈 100만원, 맥스크루즈 50만원 등이다.

 엑센트와 벨로스터, i30, i40, 2016년형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아슬란, 베라크루즈, 맥스크루는 2.6% 저금리 할부에 차종에 따라 최대 50만원 할인까지 적용이 가능하다. 아반떼는 30만원 할인에 더해 선수율 20%에 36개월 무이자와 또는 1년 무이자 거치 후 36개월간 4.9% 저금리 조건도 준비됐다.

 본인이나 배우자, 직계존비속, 형제 자매 중 쏘나타 보유 이력이 있는 사람이 구매하면 쏘나타(2016년형 포함)에 3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올해 7월31일까지 배기량 1,000㏄ 미만 경차를 보유 중인 소비자는 엑센트 구매 시 30만원 추가 할인한다. 이밖에 수입차 타겟 할인, 현대카드와 연계한 캐시백, 법인 리스 할인 등은 지난달과 동일하며 광복절을 맞아 호국보훈 할인도 새로 마련했다.
 
 ▲기아자동차
 





차종별 기본할인은 모닝 56만원, K3 100만원, K7 150만원, K5 500h 10%, K7 700h 5%, 스포티지R 150만원 등이다. 여기에 모닝과 K3는 휴가비 지원금을 각각 30만원, 20만원씩 추가한다. 또 1.9~3.9%(36~60개월) 이율의 '1-2-3 저금리 할부'를 시행한다. 대상 차종은 모닝, K3, K5, K7, 스포티지R이다. 저금리 할부의 경우 차종별로 최대 7% 추가 할인 혜택을 더한다. K5 500h와 K7 하이브리드 700h는 1.5% 초저금리 할부(36개월)에 2~7% 할인 조건도 선택할 수 있다.
 
 8월 중 모닝 출고시 TAX ZERO(7년 자동차세 56만원 + 휴가비 지원 30만원), '1-2-3 저금리 할부', 자유형 2.9%(36개월/48개월), 맞춤형 3.9%(36개월), 월 10만원의 개인리스(선수율 20%, 48개월) 중 하나를 선택하는 '빅5 패키지'를 새로 마련했다. K9을 구매시 제주도 골프패키지 및 특급호텔 패키지를 제공한다.

 ▲한국지엠
 





 지난달에 이어 '쉐보레 썸머 페스티벌'을 지속 시행한다. 우선 신차 구매 시 휴가비를 지원한다. 캡티바 최대 280만원, 올란도 디젤 150만원, 말리부 디젤 210만원, 크루즈 디젤 190만원 등이다. 알페온 200만원, 말리부와 크루즈 가솔린 140만원, 2015년형 스파크 120만원 등 현금 할인도 지원한다.
 
 여기에 무이자 할부도 이어진다. 대상은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올란도, 캡티바 등에 알페온등 6종이다. 크루즈와 말리부 디젤트림, 캡티바 등은 선수율을 15%로 낮춰 초기 부담을 줄였다. 또 할부 이율을 일부 하향 조정한다. 아베오의 이자율은 3.9%에서 1.9%로 낮추고 80만원 현금도 함께 지원한다. 이밖에 RV 구매 시 그늘막 텐트 증정하며, 임팔라를 사전계약하면 블루투스 스피커와 파티 초대권 등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
 





 먼저 신차 출시 기념으로 SM7 LPe를 구매하면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특별 재구매 혜택을 준다. 1.5% 금리 혜택과 함께 SM5 디젤, QM5 디젤에는 150일치 유류비 제공 프로그램을 지속한다. 르노캐피탈, QM3 고객이 밸류박스(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 신차 교환 보장 프로그램, 스마트 운전자보험) 가입 시 36개월 0.5% 저리할부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금으로 구매시 SM3 50만원, SM5 가솔린 및 LPG, QM5 가솔린은 30만원, QM3 8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캐피탈 상품도 마련했다. QM3 36개월 1.9% 할부 또는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 신차 교환 보장 프로그램, 밸류박스 가입 시 36개월 0.5% 저리할부를 제공한다. 
 
 ▲쌍용자동차
 





 차종별 여름 휴가비 지원하고 블랙박스, 레저 패키지 등 사은품 증정과 저리할부 등을 마련했다. 렉스턴 W 및 코란도 C LET 2.2ℓ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매하면 여름 휴가비로 각각 100만원과 20만원을 지원한다. 코란도 C LET 2.2ℓ는 커스터마이징 스키드 플레이트를 무상 장착해준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루프박스와 캠핑타프 또는 가족 휴가비 120만원을 제공하고 보증기간을 '5년 10만㎞'로 연장한다(차체 및 일반부품). 해당 차종을 가족사랑 할부(선수율 0%, 5.7%저리 60개월 할부)로 구입시 렉스턴 W(휴가비 30만원을)을 제외하고 휴가비 및 사은품 지급 혜택은 동일하다.

 저리할부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렉스턴과 코란도 투리스모는 1.9~5.9%(선수금 없음, 36~72개월)을 운영한다. 코란도 스포츠는 3.9~5.9%(선수금 없음, 24~72개월) 조건에 할부원금 1,000만원(36개월) 이상 시 추가로 2채널 블랙박스를 증정한다. 코란도C LET 2.2ℓ는 2.2%~5.9%(선수금 없음, 36~72개월)로 구매할 수 있다.

 티볼리는 저리할부(선수금 없음, 5.9%, 72개월) 및 유예할부(선수율 10%, 5.9%, 60개월)를 운영한다. 코란도 스포츠 마찬가지로 할부원금 1,000만원(36개월) 이상 시 2채널 블랙박스를 무상으로 장착해준다,.
 
 체어맨 W CW600과 CW700의 경우 일시불 또는 6.9% 정상할부로 구매하면 VVIP 엔터테인먼트 시스템(161만원 상당)을 무상지원한다. 체어맨 W V8 5000(스페셜 에디션 제외)은 바캉스 여행상품권(1,000만원)과 715 서비스 쿠폰, VVIP 바우처 등을 제공한다.
 
 재구매 할인과 경쟁사를 겨냥한 프로모션도 이어진다. 우선 쌍용차 재구매 횟수에 따라 차종별로 10만~50만원 할인 혜택을 더한다. 여기에 타 브랜드 RV 보유자에겐 렉스턴W 30만원, 코란도C LET 2.2ℓ와 코란도 스포츠는 20만원의 할인금액을 더한다. 또 티볼리, 코란도C LET 2.2ℓ, 렉스턴W,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 구매자가 노후차를 반납하면 최대 100만원까지 보상한다. 사업자가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50만원, 코란도 스포츠를 선택하면 2만5,000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공무원, 군인, 경찰, 소방, 행정공제회원 등은 최고 20만원 저렴하게 쌍용차를 구매할 수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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