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신분을 숨겨라’ 박성웅이 고스트의 정체를 밝혀냈다.
8월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극본 강현성, 연출 김정민) 15회에서는 박성웅이 그 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고스트의 실체를 밝혀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무원(박성웅)은 베일에 싸여있던 고스트 조직의 실체를 밝혀냈다. 장무원은 과거 최고의 블랙요원이었던 정인철 제거작전에 투입됐던 팀이 한 명씩 죽어나갈 때, 그 자리에는 정인철의 아들 정상준(허재호)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장무원은 “아버지의 죽음, 국가에 대한 원한, 그리고 이 친구의 삶의 궤적을 종합해보면 진짜 고스트는 최대현이 아니라 정상준일 수도 있겠군”이라며 실질적인 고스트의 정체를 파악했다.
또한 그는 고스트에 납치된 인질을 찾으러 간 보육원에서 낡은 사진 속 젊은 최대현(이경영)과 어린 정상준, 그리고 지금은 고스트의 수하가 된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했다. 버려진 블랙요원의 자식들을 최대현이 거둬줬던 것.
이에 비로소 고스트 조직의 실체를 밝혀 낸 박성웅이 눈앞에 다가온 고스트를 잡을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신분을 숨겨라’는 오늘(4일) 오후 11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신분을 숨겨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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