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마동석 “외딴 섬 아니고 서울 근교”

입력 2015-08-04 12:48  


[bnt뉴스 김예나 기자/ 사진 황지은 기자] ‘함정’ 마동석이 솔직해도 너무 솔직했다.

8월4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함정’(감독 권형진) 제작보고회에서는 권형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조한선, 김민경, 지안이 참석했다.

이날 마동석은 “외딴 섬에서 촬영하며 에피소드 없었느냐”는 질문에 “사실 저희가 외딴 섬에서 촬영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마동석은 “서울 근교에서 촬영했다. 섬까지 가는 장면은 진짜 찍었는데 촬영 장소는 섬이 아니었다”며 “제가 너무 솔직했느냐”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SNS 범죄 실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 ‘함정’은 인터넷 정보로 알게 된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난 부부, 준식(조한석)과 소연(김민경)이 과도하게 친절한 식당 주인 성철(마동석)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영화다. 9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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