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사진 황지은 기자] ‘함정’ 지안이 마동석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8월4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함정’(감독 권형진) 제작보고회에서는 권형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조한선, 김민경, 지안이 참석했다.
이날 지안은 마동석과의 에피소드를 밝히며 “고마웠던 일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지안은 “너무 추운 날이었는데 마동석이 잠바를 빌려줬다. 하나하나 세밀한 부분까지 모두 챙겨줬다. 예를 들어 제가 만약 조명을 가리면 자상하게 알려주면서 저를 리드해 줬다”고 밝혔다.
이에 마동석은 머쓱한 듯 “이제 잠바를 돌려받아야 할 것 같다”며 “사실 잊고 있었다. 꼭 돌려 달라”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SNS 범죄 실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 ‘함정’은 인터넷 정보로 알게 된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난 부부, 준식(조한석)과 소연(김민경)이 과도하게 친절한 식당 주인 성철(마동석)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영화다. 9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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