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부산 사랑, 광안리에 브랜드 스토어 열어

입력 2015-08-05 02:33   수정 2015-08-05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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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부산의 젊은 소비층 공략에 본격 나선다. 부산 광안리 해변가에 복합 브랜드 공간 '메르세데스 미 부산'을 개장한 것.

 4일 벤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미'는 제품 전시와 시승,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팝업 시티 스토어다. 지난해 서울 강남 세로수길에 최초 선보인 이후 2번째 시도다. 

 광안리 해변가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미 부산'은 오픈 테라스 카페 컨셉트로 카페와 제품전시, 벤츠 컬렉션 판매, 방문객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미디어 월(media wall) 등으로 구성했다. 모두에게 열려있는 시승 프로그램과 참여형 이벤트가 젊은 소비층을 이끌기에 매력적이다. 특히 8월 한달 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DJ 파티 및 영화감독 장항준, 가수 윤종신 등 유명인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국내 출시 전 신차도 감상할 수 있다. 왜건 제품인 C클래스 에스테이트와 AMG GT S 에디션, A 45 AMG 4매틱 등 젊은 소비층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편, 부산은 서울과 경기, 인천에 이은 4번째 규모의 국내 수입차 시장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까지 부산지역 수입차 점유율은 벤츠가 약 28%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광안리(부산)=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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