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어셈블리’ 김서형의 남다른 위기 대처법이 눈길을 끈다.
8월5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에서는 살생부가 노출돼 위기에 빠진 당을 위해 특급 활약을 펼치는 김서형(홍찬미)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실적이 낮거나 비리에 연루돼 있어 다음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할 의원 28명의 이름이 적혀있는 자료가 공개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이는 여당 내에서 일명 살생부라 불리는 명단이기에 긴장감을 배가시켰던 상황이다.
이에 김서형은 살생부 노출 후, 곤란한 상황에 빠진 국민당의 총장 장현성(백도현)을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김서형은 극 중 백도현 총장의 여의도 현지처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그에게 늘 충성을 바쳐왔기에 신뢰로 이뤄진 이들의 관계가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김서형은 똑 부러지는 말투와 신뢰가 넘쳐나는 언변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변인인 만큼 곤경에 처한 당의 입장을 어떻게 대변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어셈블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어셈블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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