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이 이유비의 정체를 눈치챘다.
8월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에서는 조양선(이유비)과 그의 부친(정규수)의 향을 맡으며 조양선의 향취를 쫓는 귀(이수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앞서 김성열(이준기)는 남보다 향이 짙은 조양선의 향을 없애기 위해 주변에 산사나무 가루와 다른 이의 피를 묻혀 조양선의 향취를 없애는 치밀함을 보였다.
귀는 초반 이유비에게 묻어있는 피와 향을 맡고 “그 달콤한 향이 나지 않는다”라며 그 자리를 떠나려 했으나, “어째서 여자에겐 여자의 향이 나지 않는 것이냐”라며 수상해했다. 그리곤 이내 주변에 있는 산사나무 가루를 눈치채고 비소를 지었다.
그는 “음란서생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지켜두면 재밌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자의 곁에는 김성열이 있지 않나”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남장을 하고 책쾌 일을 하며 살아가는 조양선이 음석골에 사는 신비로운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멜로 사극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밤을 걷는 선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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