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홍석천, 실망한 이서진에 “예쁜 게스트들 왔을 때랑 표정 달라”

입력 2015-08-07 23:10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삼시세끼’ 홍석천의 등장에 옥순봉 식구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8월7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정선 편에서는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호준이 떠난 후 다음 게스트로는 여자를 원했던 이서진은 홍석천의 모습을 보고 실망하는 표정을 지었다. 게스트에게 주려고 준비했던 꽃 역시 주지 않고 대신 손호준이 남기고 간 꽃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 꽃을 본 홍석천은 “여자 게스트가 올 때와 다른 거 아니냐”고 말했고 이에 이서진은 “아까는 꽃이 컸는데 줄어 들었네”라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홍석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오기 전에 예쁜 여인들이 왔을 때의 표정이 아니었다. 일단 고개를 돌렸고 발걸음이 멀어져 갔다”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갑자기 택연이 홍석천을 향해 “형 요리 잘 하지 않냐”고 말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옥순봉 식구들의 기대대로 홍석천은 여행용 캐리어에 갖가지 재료들과 그린 파파야 등 독특한 채소도 가져와 옥순봉 식구들의 신뢰를 얻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9시4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삼시세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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