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김영만, 방송 중 시청자들에게 공개 사과한 이유는?…‘찡’

입력 2015-08-08 16:15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 김영만이 직장인들을 위한 종이접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8월8일 방송될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김영만이 직장인들을 위해 사무용품을 이용한 ‘서류봉투를 이용한 만들기’와 ‘종이 화분 만들기’를 진행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영만은 한 네티즌의 “직장 좀 만들어주세요”라는 채팅을 본 후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잠시 뒤 어렵게 입을 연 김영만은 “내가 만들 수 있다면 하루 종일 만들어 줄 수 있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한 뒤 “이런 사회 자체는 나와 같은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것이다”라며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이날 김영만의 고개 숙인 모습에 채팅창은 다시 한 번 눈물바다가 되었다.

김영만은 급히 분위기를 전환시키고자 함께 방송을 진행한 ‘뚝딱이’에게 “비정규직이라도 시켜 달라”는 채팅창에 뚝딱이는 인턴을 시켜주겠다며 이마에 ‘인턴’을 적은 종이를 붙여주며 웃어보였다.

한편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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