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애인있어요’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8월8일 SBS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측이 김현주, 지진희, 박한별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엿볼 수 있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김현주(도해강 역)는 대한민국 최고 변호사답게 첫 등장부터 도도하고 당당한 매력을 발산한다. 하지만 곧 남편 지진희(최진언 역)와의 위태로운 관계를 드러낸다.
지진희는 박한별(강설리 역)과 바닷가에서 풋풋하면서도 달달한 입맞춤을 나누는 반면 아내 김현주와의 키스는 거부한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지진희를 향한 박한별의 유혹은 거세져 가고, 김현주 역시 위기를 느낀다.
하지만 불안한 기색이 역력한 김현주의 표정과는 너무도 대조적인 ‘쉽게 부서지지 않아 내 사랑은. 쉽지 않을 거야 네 사랑도’라는 자막은 끝까지 냉정함을 잃지 않으려 몸부림치는 도해강의 날카로운 성격을 드러낸다.
비를 맞고 서 있는 박한별을 향해 뛰어와 우산을 펴주고 운동화를 갈아 신기는 자상남 지진희, 이런 배려에 누구보다 행복한 표정을 짓는 박한별, 이런 두 사람을 바라보며 당황해하는 김현주.
이 세 사람의 모습과 함께 “해봐 어디 어떻게 되나”라는 김현주의 경고에 가까운 날선 목소리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지독한 사랑 앞에 위태롭게 흔들리는 세 남녀 김현주, 지진희, 박한별이 ‘애인있어요’를 통해 보여줄 파격 멜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너를 사랑한 시간’ 후속으로 22일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애인있어요’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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