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조혜진 기자] ‘부탁해요 엄마’ 포스터가 공개됐다.
8월15일 첫 방송될 KBS2 새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 측이 공식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네 가족 단체 포스터와 두 엄마 임산옥(고두심), 황영선(김미숙) 사이 이진애(유진), 강훈재(이상우) 커플의 포스터는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첫 번째 포스터에는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진애와 훈재, 산옥, 영선 그리고 마냥 해맑은 진애의 아빠 이동출(김갑수)과 하늘에서 선혜주(손여은) 가족을 내려다보고 있는 이형규(오민석), 장채리(조보아)와 시선을 나누고 있는 이형순(최태준)의 모습이 담겼다.
극을 이끌어갈 진애, 훈재 커플과 그들의 엄마 산옥, 영선의 포스터도 눈길을 끌었다. 매일 모진 소리를 퍼붓는 엄마 산옥과는 달리 다정한 시어머니 영선과 행복하게 살겠다며 훈재와 결혼, 집을 떠난 진애.
그러나 그의 행복은 더 무서운 엄마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진애에게도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이 찾아올지, 훈재는 그와 영선 사이 제대로 된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열정 덕분에 네 가족의 개성이 고스란히 녹아든 포스터가 완성됐다”며 “진애와 산옥, 훈재와 영선의 독특한 사각 관계뿐 아니라 모든 가족이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있다. 각 캐릭터의 입장이 돼 드라마를 본다면 이들을 이해하고 응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집에서만 벗어나면 행복’ 이라는 생각을 가진 딸 진애, ‘니들이 엄마를 알아? 내 입장 돼봐’라고 외치는 엄마 산옥, ‘난 누구보다 쿨한 시어머니가 될 거야’ 라고 마음먹고 있는 또 다른 엄마 영선이 만나 좌충우돌 가족이 돼가는 유쾌한 공감 백배 주말극. 15일 오후 7시55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부탁해요엄마 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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