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라스트’ 안세하가 노숙자의 모습을 벗고 환골탈태했다.
최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에서는 장태호(윤계상)가 곽흥삼에게 싸움이 아닌 머리를 써서 정사장(이도경)을 꺾을 수 있다며 자신의 목숨을 걸고 마지막 제안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죽은 것처럼 위장한 후 다시 살아난 장태호는 정사장이 미끼를 물을 수 있게 바람을 잡아줄 차해진(공형진), 조회장(정종준), 후방지원 할 컴퓨터 박사 공영칠(안세하), 기술장 오십장(김지훈)을 불러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작전을 시작하기 앞서 장태호가 노숙자 패밀리를 데리고 목욕탕에 가고 근사한 양복을 사는 등 노숙자의 모습을 벗고 환골탈태의 모습을 담았다. 이로써 정사장을 속이기 위한 준비 과정을 마치고 치밀한 계획과 긴장감 넘치는 행동력으로 첩보작전을 방불케 했다.
특히 공영칠은 “미 국방성도 해킹할 수 있도록 만들어봐”라는 장태호의 요구에 “좀 더 어려운 숙제를 내주시지”라며 평소의 어수룩한 모습과 달리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실리콘 벨리에 있는 반도체 회사의 홈페이지 디자인을 가져와 그림과 내용, 연관링크를 수정하고 소스를 바꿔 치기 해 누가 봐도 진짜로 존재하는 회사처럼 만들어 내며 본격적인 첩보 작전에 불을 지폈다.
한편 ‘라스트’는 100억 원 규모의 지하경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라스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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