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엄현경이 매력적인 악녀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8월11일 KBS2 일일드라마 ‘내 사랑 웬수’(극본 이선희, 연출 김원용) 측이 엄현경의 촬영 스틸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엄현경은 블랙블라우스에 패턴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엄현경이 맡은 강희정은 잘못된 욕망과 선택으로 끊임없이 악행을 저지르며 악연을 만들어가는 캐릭터로 강기찬(곽시양)의 누나다. 강희정은 자신을 옭아매고 있는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마저도 이용하며, 악연으로 이어진 금가은(최윤영)네 집안과 갈등을 빚어간다.
‘파랑새의 집’에서 성공한 커리어우먼 서미진 역으로 주목 받았던 엄현경이 보여줄 연기변신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엄현경은 전작과는 180도 다른 악역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내 사랑 웬수’의 강희정 역에 몰입해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악녀를 그려내고 있다는 후문.
한편 ‘내 사랑 웬수’는 부모자식, 부부, 연인 등 다양한 인간관계를 달콤 쌉싸름한 사랑으로 풀어내는 힐링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물할 예정이다. ‘오늘부터 사랑해’ 후속으로 31일 오후 7시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GnG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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