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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생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가 자동차 안전장치 소재로 사용 가능한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노벨리스에 따르면 새 합금은 '어드밴즈 7000 시리즈'다. 현재 대량 사용되는 자동차 알루미늄 합금보다 강도가 2-3배 높다. 범퍼 시스템, 크래쉬 링 부품, 도어 인트루전 빔에 활용할 수 있다. 시판중인 고강도 스틸에 비해 경량화 효과가 탁월하다.
회사 잭 클락 노벨리스 수석 부사장 겸 최고기술 책임자는 "경량화와 효율 개선에 대한 자동차 업계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은 자동차 설계에서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며, "새 합금이 자동차 산업이 진일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벨리스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포드 F-150, 재규어 XE,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등에 알루미늄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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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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