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 무녀굴’, ‘오 나의 귀신님’-‘처용2’ 이어 ‘빙의’ 소재로 시선집중

입력 2015-08-11 18:10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퇴마: 무녀굴’이 올 여름 유일한 한국 공포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빙의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화제다.

8월11일 영화 ‘퇴마: 무녀굴’(감독 김휘) 측은 영화 소재인 빙의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들을 공개했다.

2015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어 뮤지컬계까지 주목한 이색 소재인 빙의는 사람의 몸에 다른 영혼이 들어온 것을 일컫는 말이다. 먼저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양서윤, 연출 유제원) 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박보영)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가 펼치는 사랑 이야기를 알콩달콩하게 그려낸 작품.

현재 ‘오 나의 귀신님’은 연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빙의 전, 후 두 모습을 모두 사랑스럽게 소화하는 박보영의 탁월한 연기가 드라마 흥행의 일등공신으로 꼽히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23일 첫 방송을 앞둔  OCN 새 일요드라마 ‘처용2’(극본 홍승현, 연출 강철우)에도 빙의 소재가 등장한다. 극중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오지호)의 파트너 정하윤(하연주)은 평소에는 냉철한 엘리트 분석관이지만 경찰서 주변을 떠도는 혼령 한나영(전효성)의 영혼이 몸에만 들어오면 발랄한 캐릭터로 변신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 밖에도 아내의 몸에 빙의 된 남편이라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창작 뮤지컬 ‘내 아내에게 애인이 있다’ 역시 아내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두 남자의 해프닝을 독특한 소재로 유쾌하게 풀어내며 관심을 모았다.

이처럼 브라운관과 뮤지컬에 이어 영화계에도 빙의를 소재로 한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

‘퇴마: 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과 그의 조수 지광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 빙의에 걸린 사람들을 치료하는 퇴마사가 주인공인 만큼 기존 한국 공포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공포 장면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퇴마: 무녀굴’은 2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씨네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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