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서인국, 괴물 같은 연기력 빛났다…‘아쉬운 작별’

입력 2015-08-12 15:15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너를 기억해’ 서인국이 또 다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8월11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에서 서인국은 극 중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 역을 맡아 눈빛 하나로 여심을 흔드는 로맨틱한 연기부터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해 괴로워하는 복잡한 내면 연기까지 섬세하게 소화해내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서인국은 이번 작품에서 극 중 이현의 미묘한 감정의 변화와 심리를 표정과 눈빛, 호흡 등 모든 것에 담아내는 디테일한 연기로 이현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호평 받았다. 총 16회에 걸쳐 전개된 극의 다양한 장면마다 서인국은 매 번 자신만의 색깔로 다르게 표현해냈다.

특히 11일 방송된 ‘너를 기억해’ 마지막 회에서는 극 중 이현이 동생 민이(박보검)가 이준영의 칼에 찔려 죽어가는 모습을 목격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장면에서 서인국은 살기 가득한 눈빛과 소름 끼치도록 몰입도 높은 분노 연기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역대급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한편 서인국이 출연한 ‘너를 기억해’는 8월11일 종영됐다. (사진출처: KBS ‘너를 기억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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