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라미란,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에 안방극장 ‘응원 봇물’

입력 2015-08-12 15:36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막돼먹은 영애씨14’ 라미란의 희망퇴직 대처법 3단계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8월12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4’(극본 명수현 한설희 백선우 최보림 서동범, 연출 한상재 윤재순) 2회에서 라미란이 희망퇴직을 권유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며 “퇴직을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라미란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라미란(라미란)은 이영애(김현숙)와 함께 둘 중 한 사람이 희망퇴직을 해야 하는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이에 새 사장인 조덕제(조덕제)의 환심을 사기 위해 직접 가꾼 채소와 페인트칠한 벽 등 15년 동안 회사에 헌신했던 점을 어필했지만 보기 좋게 수포로 돌아갔다.

이어 미란은 라이벌이 된 영애에게 식당 창업을 추천하는가 하면 “내가 돈 안 벌면 대출금도 못 갚고, 우리 애들 학원도 못 가고 아무것도 못해. 영애씨는 나처럼 먹여 살려야 될 애도 없잖아”라며 호소했다. 이처럼 워킹맘의 책임감으로 회사에 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란의 모습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사며 마음 한켠을 자극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두식(박두식)때문에 퇴직자로 지목 당한 미란은 결국 회사에서 내쫓기고 말았다. 이에 미란이 앞으로 어떻게 생계를 이어가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한편 라미란이 출연하는 ‘막돼먹은 영애씨14’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막돼먹은 영애씨1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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