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밤을 걷는 선비’ 여의주가 심창민의 든든한 벗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8월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이하 ‘밤선비’)에서 여의주는 세손 이윤(심창민 분)의 막역지우(莫逆之友) 노학영 역으로 그를 향한 애틋한 충심을 드러내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
극 중 노학영은 왕 위에 군림하고 있는 절대 악 흡혈귀 귀(이수혁)를 몰아내고자 하는 이윤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충신이자 벗으로 듬직한 믿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세손 이윤이 흡혈귀의 존재를 세상에 알린 ‘음란서생’이라는 사실을 감추고 그를 보호하려다 역적의 무리로 몰려 고문을 당하는가 하면, 결국 귀에게 머리를 숙인 이윤의 손에 파직을 당하면서도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저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변치 않는 충심을 드러내 뭉클함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는 삭탈관직 된 후 처소에 머무르던 노학영에게 이윤이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학영은 끝까지 자신의 마음을 잊지 않고 찾아와 준 세손에게 감격하는 동시에 별다른 말없이도 그가 자신에게 하명할 일이 있음을 단번에 알아차리는 등 ‘단짝 케미’를 과시, 다시 손잡은 이들이 흡혈귀와 어떻게 맞서게 될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여의주는 진중하고 강직한 충신의 모습을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노학영 캐릭터에 신뢰감을 더하고 있다. 또한, 훈훈함을 더하는 우월한 비주얼과 늠름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여의주가 출연하는 ‘밤을 걷는 선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밤을 걷는 선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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