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계현 기자] 여름이면 더욱 걱정되는 자외선. 태양 속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의 색소성 질환 뿐만 아니라 일광화상, 피부노화 등을 야기할 수 있다.
내리쬐는 태양 아래 나도 모르게 피부는 손상되고 있다. 아무리 꼼꼼하게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도 완벽한 차단이 불가능해 피부 속 침투를 막을 수는 없다.
따라서 외부 활동을 오래 한 날이나 유난히 햇볕이 따가운 날 외출을 했다면 즉각적인 피부 관리를 통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 생긴 기미나 주근깨는 피부 속 깊이 뿌리를 내려 쉽게 없어지지 않을뿐더러 자외선은 피부 보호막을 얇게 만들어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기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 자외선 응급 조치 아이템
자외선에 자극 받아 붉어진 얼굴에는 가장 먼저 차가운 물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급선무다.
울긋불긋 반점처럼 붉어진 피부의 온도를 깨끗한 물에서 약 3분~4분가량 식혀주자. 그 다음 시원한 수딩젤을 몸에 발라주면 피부가 진정되며 열기가 가라앉는다.
대나무나 알로에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수분이 많아 피부열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먼저 시트팩을 부착해 전반적인 얼굴 피부를 진정시키고 자기 전 슬리핑팩으로 한 번 더 관리해 주면 손상되고 달궈진 피부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듀이트리의 대나무 수딩젤은 담양 대나무 추출물 97%를 함유하여 민감한 피부에 진정 효과를 주는 제품이다. 알로에베라의 산뜻한 쿨링 효과가 청량하고 끈적임 없이 흡수되어 시원하게 피부 열기를 내려준다.
이니스프리의 알로에 리바이탈 슬리핑팩은 제주 무농약 알로에 속살 추출물이 78% 함유되어 잠자는 동안 피부에 수분을 집중 보충한다. 피부 진정과 피부 장벽 강화 효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간편한 슬리핑 팩이다.
◆ 빠르고 효과적인 집중 수분 관리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말이지만 수분 관리에는 증발 차단과 보충이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을 잊지 말고 수분과 비타민 C 섭취를 충분히 해주는 것이 방법이다.
과격한 운동이나 사우나, 맵고 뜨거운 음식을 피해 몸 속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물을 수시로 자주 마셔주자. 또한 피부 보호막을 지키기 위해 가급적 자극이 적은 필링제를 사용하여 각질제거를 해주고 과도한 세안은 피해야 한다.
하지만 기능성 고보습 제품으로 순간적인 진정이 가능하더라도 열로 인한 자극을 피부 속까지 케어해주기는 사실상 힘들다. 때문에 유난히 자극을 많이 받은 피부라면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전문 관리샵에서 수분 관리를 받아볼 것을 추천한다.
더 레드클럽의 하이드레이팅 트리트먼트는 생기가 부족하고 칙칙한 피부를 위해 산소공급을 돕는 수분 관리 프로그램이다. 안색을 맑게 하여 피부 본질의 밸런스를 다시 회복시켜주며 지속적인 수분공급을 유지시키면서 건강한 피부를 가꾸어 준다.
피부 상태에 따라 인레드, 드끌레오 두 종류의 제품을 사용해 진행되며 강력한 수분과 집중적인 영양 공급을 해 준다.
특히 더 레드클럽의 특화된 매뉴얼테크닉은 더욱 효과적인 수분 흡수와 데콜테 마사지를 통해 탁월한 피부 회복과 생기 부여에 효과를 보인다.
강렬한 자외선으로 피부 손상이 걱정된다면 체계적인 수분관리와 함께 도움이 되는 제품을 사용하여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가꿔보자.
(사진출처: 더레드클럽, bnt뉴스 DB, 듀이트리, 이니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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