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정태호 부녀, 정태호와 데칼코마니 비주얼…‘붕어빵 가족’

입력 2015-08-15 17:30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인간의 조건’ 정태호의 붕어빵 가족이 공개됐다.

8월15일 방송될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정태호, 박성광, 박영진, 김대성이 정태호의 부모님이 살고 있는 함평으로 떠나 고추를 따며 김장 김치를 담그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정태호의 부모님을 보고 정태호와 판박이 비주얼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정태호의 부모님은 정태호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개그 센스까지 닮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정태호의 아버지는 박영진을 보자, “이렇게 다 오면 소는 누가 키우나”라며 박영진의 유행어였던 “소는 누가 키우나”를 그대로 재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정태호 어머니 역시 박성광, 박영진, 김대성과 그룹을 이루는 멤버라고 해도 될 정도로 척척 맞는 개그 호흡을 선보여, 정태호가 부모님께 그 끼를 그대로 물려받았음을 입증했다.

‘인간의 조건’ 측은 “정태호의 아버님, 어머님 두 분 다 유머러스하고, 센스 있는 분이시다. 정태호가 괜히 개그맨이 된 게 아니였다. 그게 다 부모님께 물려받은 끼 덕분이었다”고 밝힌 뒤, “붕어빵 가족의 상봉은 오늘(15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간의 조건’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4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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