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앤씨아 “단발머리 변신, 이제야 제 나이 찾은 기분”

입력 2015-08-16 09:10  


[bnt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앤씨아(NC.A)가 단발머리 변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한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한경닷컴 bnt뉴스와 만난 앤씨아는 신곡 ‘바닐라 쉐이크(Vanilla Shake)’로 활발한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새 싱글 ‘바닐라 쉐이크’는 팝댄스곡으로, 무더운 여름 시원한 바닐라 쉐이크처럼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말거라는 가사가 매력적이다.

앤씨아는 이번 싱글 ‘바닐라 쉐이크’를 통해 기존 여동생 같이 귀엽고 상큼한 매력에서 한층 성숙해진 발랄함으로 매력 어필 중이다. 특히 단발머리로 깜짝 변신, 10대의 풋풋한 매력에서 벗어나 20대 여성의 성숙해진 면모를 드러내기도.

이에 대해 앤씨아는 “머리 자른 날 친구들을 잠깐 만났는데 이제야 스무 살 같다고 하더라. 예전에는 귀여운 이미지 때문에 중학생 같다는 소리까지 들었는데, 이제 제 나이를 찾은 것 같은 기분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단발머리 변신이 쉽지만은 않았다는 앤씨아의 설명이다. 앤씨아는 “솔직히 머리 자르기가 아까웠다. 처음 머리 자르고 비명을 질렀다. 한 시간 정도 거울보고 가만히 있기도 했다. 그런데 자르고 나니 금방 적응한 것 같다”고 전했다.

‘바닐라 쉐이크’로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통통 튀고 발랄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앤씨아는 “활동하니까 정말 좋다. 쉴 때는 저 혼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 활동하면서 친구들도 많이 생기니까 정말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앤씨아는 “우선 ‘바닐라 쉐이크’로 활동 열심히 할 계획이다. 이후 기존 싱글 앨범들을 포함한 미니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켜봐 달라”며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한편 앤씨아는 신곡 ‘바닐라 쉐이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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