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내쫓긴 하희라, 송창의에게 “또 보자”

입력 2015-08-16 23:43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여자를 울려’ 하희라가 강가(家)네를 떠났다.

8월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에서는 집에서 내쫓긴 후 짐을 찾으러 온 나은수(하희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은수는 짐을 챙긴 후 마당에서 마주친 강진명(오대규)에게 “내가 여기 처음 왔을 때가 생각난다. 풀 한포기, 돌멩이 하나가 내 손이 안 간 곳이 없을 거다”라고 감정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후 집으로 들어오는 강진우(송창의)를 마주쳤고, 나은수는 서늘한 웃음을 지으며 “하마터면 막내 서방님 얼굴도 못 보고 갈 뻔 했다. 또 보자”며 돌아섰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여자를 울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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