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서강준, 이연희 향한 목숨을 건 사랑…‘절절’

입력 2015-08-18 12:30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화정’ 서강준의 사랑이 갈수록 절절함을 자아낸다.

8월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에서는 포도대장 이괄(유하복)이 지휘한 반란군을 진압하기 위해 정명(이연희)과 인조(김재원)가 각기 다른 방식을 택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정명은 국경 수비대가 대부분인 반란군을 국경으로 돌려보내 후금으로부터 나라를 보호하려는 마음으로 목숨을 건 작전을 펼친 반면, 인조는 모든 것을 잃는 방법을 선택해 시청자들의 분노 세포를 폭발시켰다. 특히 정명과 전란 중 조촐한 혼약으로 부부의 연을 맺은 주원(서강준)의 목숨 건 사랑법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괄이 궐을 쳐들어왔을 때 이미 주원은 자신의 목숨이 경각에 달리게 될 것임을 알고 있었다. 그는 정명에게 “저들은 피를 보려 할 것입니다. 그 피로 마마를 위협할 것이고, 그 처음은 제가 될 것이다”며 “그럼에도 버티셔야 합니다. 더 많은 피를 흘리지 않도록 조선의 미래가 지켜지도록”이라며 자신을 희생시키더라도 굴복하지 말 것을 애타게 부탁한 바 있다.

이후 목숨을 구한 주원에게 정명은 “결국, 이리 될 것을 아셨지 않습니까. 궐을 버리고 간 자들처럼 다시 이 궐을 차지한 자들도 다를 것이 없을 거란 사실을요”라며 “그러니, 이 싸움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남은 것은 부디, 나리께서”라며 주원에게 나라를 구해줄 것을 부탁한다.

이에 주원은 “그리 하겠습니다. 그 말씀,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 있습니다”라며 정충신 장군과 만나 이괄 부대를 기습해 아군과 반란군 모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작전을 준비한다.
 
이 과정에서 서강준과 이연희는 백성을 위하는 정치가 없는 안타까운 나라의 상황과 가장 먼저 사랑하는 이를 사지로 내몰 수밖에 없는 절절함을 담은 애끓는 눈빛연기로 한 여름 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앞으로 이들의 사랑이 과연 평안해질 수 있을지 관심을 높였다.

한편 ‘화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화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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