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가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공학회에 따르면 대회는 지난 11~13일 새만금 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했다. 올해 9회를 맞이해 전국 98개 대학, 178개팀이 참가했다. 종합 우승은 대림대 '대림 No.1'팀이 수상했다. 자동차검사 및 가속성능, 내구성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상금 700만원, 우승기를 수여했다.
31개 팀이 출전한 포뮬러 부문에선 국민대 '국민 레이싱-F15'팀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EV부문 가운데 전동공구 부문은 전남대의 '오토_EV'팀이 금상을, 자유제작 부문은 서울과학기술대 'MDS'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술아이디어 부문은 명지대 'rats&ss' 팀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디자인 부문은 고려대 'DMC 프로젝트' 팀이 금상을 받았다.
수상결과는 대회 홈페이지 (http://jajak.ksae.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학생 자작차대회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자동차공학회(SAE I), 일본 JSAE, 호주 SAE-A, 태국 TSAE, 독일VDI-FVT 등 각국 자동차공학회에서 펼치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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