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아이돌’ 韓연습생vs中연습생, 날선 경쟁심…‘긴장감UP’

입력 2015-08-18 16:08  


[bnt뉴스 조혜진 기자] ‘슈퍼아이돌’ 한, 중 연습생들 사이 경쟁심에 불이 붙는다.

8월18일 방송될 MBC뮤직 ‘슈퍼아이돌’ 6회에서는 1군, 2군 관계없이 모든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한 중간점검 미션이 펼쳐진다. 연습생들은 5월 진행된 1차 경연 당시 불렀던 발라드곡을 다시 부르며 실력의 성장을 확인시켜 줄 전망이다.

‘슈퍼아이돌’은 5번의 경합을 통해 12명의 탈락자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만큼 치열하고 잔혹한 서바이벌 미션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처럼 치열한 미션은 연습생들의 눈부신 실력향상과 함께 연습생들 사이의 미묘한 경쟁심까지 불 붙이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 가운데 17일 ‘슈퍼아이돌’ 제작진은 한국인 연습생 조진형과 중국인 연습생 왕광윈 사이의 불꽃 튀는 신경전을 짐작할 수 있는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진형과 왕광윈은 한 연습실 안에 모여 노래를 연습 중이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날카로운 두 사람의 눈빛과 종잡을 수 없는 분위기가 시선을 잡아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멘토로 참석한 더원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조진형과 왕광윈은 첫 번째 경합 당시 같은 곡을 선곡했다. 당시 두 사람은 전혀 다른 평가를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첫 번째 데스매치 경합에서 상대로 마주했고 각각 비의 ‘레이니즘(Rainism)’ 무대를 펼쳤다.

당시 조진형이 왕광윈을 이기고 1군에 합류하며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다시 한 번 날 선 경쟁심을 보여주게 되는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첫 번째 경합 당시 심사위원으로 등장했던 작곡가 김형석, 가수 김종국, 가수 더원 외에도 중국의 유명 가수 겸 프로듀서 상문첩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특히 상문첩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는 등 명실상부 중국 최고의 디바로 손꼽히는 가수인 만큼, 그만의 특별한 심사평을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화려한 스타들과 함께 하는 청춘들의 빛나는 꿈 성장기, 한중 합작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아이돌’ 6회는 오늘(18일) 오후 7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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