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에도 당당한 예쁜 다리 만들기

입력 2015-11-02 14:00   수정 2015-11-02 14:01


[오은선 기자]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연일 떨어지는 기온에 사람들의 옷은 두꺼워 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칼바람에도 짧은 치마와 원피스를 고수하는 여성이 많다. 추위와 상관없이 패션에 신경쓰는 ‘패션피플’이 그렇다.

하지만 짧은 치마와 원피스를 입기 위해서 신경써야 할 부분이 있다. 당당하게 짧은 치마를 입기 위한 필수조건은 예쁜 다리라 해도 과언이 아닐 터. 예쁜 다리를 만드는 방법엔 무엇이 있을까.


예쁜 다리를 갖고자 한다면 자신의 걸음걸이부터 체크하자. 보기 싫은 팔자걸음인지 목을 빼고 허리를 구부정하게 한 채 걷는지 등을 살펴볼 것.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다음 올바르게 걷는 연습을 해야 한다.

올바른 걷기 자세는 다음과 같다. 먼저 시선을 전방 15~30m정도에 둔다. 턱을 끌어당기고 목과 가슴, 허리를 펴준다. 배를 당기는 느낌으로 걷는다. 어깨 수평을 유지하고 양팔을 자연스럽게 흔든다. 발꿈치를 먼저 닿은 후 앞바닥에 체중이 실리도록 걷는다. 너무 큰 보폭으로 걷지 않는다. 


하루종일 서있었거나 다리가 심하게 부었다면 부종에 좋은 스트레칭을 하자. 발끝을 몸 쪽으로 당기고 손으로 잡아 무릎이 굽혀지지 않게 신경 쓰며 위로 올려주자. 종아리 근육이 심하게 당기면서 풀어질 것이다. 발끝을 잡기 힘들다면 발목을 잡아주면 된다.

또 계단을 오를 때 발바닥의 앞부분만 닿도록 오르면 종아리 근육을 이완해주고 종아리의 알을 한층 부드러워지게 한다.


매일 저녁 잠들기 전 벽에 다리를 기대는 L자 다리 자세를 10분정도 해주면 하루 동안 뭉쳤던 근육이 풀어지는데 도움이 된다.  그 후 5분 정도 다리를 주물러 나머지 근육도 풀어주자. 

수면 중에는 베개를 사용해 다리를 심장보다 더 높은 위치에 올려 두는 방법도 일자다리를 만들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다리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 부종을 완화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방법을 이용해 예쁜 다리를 만들어보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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