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공개연애, 생각 안 해봤다”

입력 2015-08-21 08:10  


[bnt뉴스 조혜진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배우 하지원이 공개연애에 대해 생각을 안 해봤다고 밝혔다.

8월20일 하지원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공동 인터뷰에서 공개연애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최근 부인한 열애설과 관련, 만약 이후에 열애설이 났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공개하고 인정할 생각인지를 묻자 하지원은 “생각을 안 해봤다. 그것도 닥쳐야 생각을 할 수 있는 건데, 미리 해놔야 하는 건가”라며 웃어보였다.

하지원은 “촬영 막바지였지만 작품을 하던 중 열애설이 났다. 하지만 현장에서도 친구들하고 같이 찍는 촬영 신이어서 ‘언니 열애설 났던데요’ 하면서 되게 가볍게 물어보는 식이었다”고 해명했다.

연애한지 오래됐다고 이야기한 그는 지금은 연애에 관심 있느냐는 질문에 “연애는 항상 관심 있다”며 시원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런데 제가 노력을 안 하는 스타일이라더라. 모임 같은 곳도 안 가고해서 제가 노력을 안 하고 있다는 걸 최근에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친구라는 이름으로 지내온 오하나(하지원)와 최원(이진욱)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해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로 호평을 받았으며 16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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