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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힙합을 마이너적 장르로 취급하던 시대는 이제 갔다. ‘쇼미더머니’나 ‘언프리티랩스타’가 큰 인기를 끌며 대한민국은 점차 힙합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힙합이라고 하면 어두운 분위기나 거친 욕을 뱉는 장르라고 생각하는 이들을 위해, 보다 폭 넓은 힙합의 매력을 알아볼 수 있는 신곡들을 준비했다.
프리스타일 ‘와이(Y)(RASTA REMIX)’
그룹 프리스타일의 대표곡 ‘와이’가 새로운 리믹스 버전으로 우리에게 돌아왔다.
신곡 ‘와이(RASTA REMIX)’는 지난 2004년 공개됐던 ‘와이’를 레게 리믹스 버전으로 새롭게 공개한 것으로, 11년 만에 새롭게 재해석됐다.
한 여름 밤에 어울리는 듯한 편한 비트의 레게사운드는 ‘와이’의 2015년 버전의 가장 큰 변화로, 애절하고 아련했던 원곡의 느낌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와이’를 사랑했던 리스터들에게 보내는 색다른 선물이 어떤 반응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이먼 도미닉 ‘원 앤 온리(\ & ONLY)(Feat. 박재범)’
가수 사이먼 도미닉의 AOMG와 또 다시 호흡한다.
신곡 ‘원 앤 온리’는 남자로서 이야기하는 일과 사랑에 대한 솔직한 심정에 대해 부드럽고 담백하게 풀어낸 곡으로, 박재범, 그레이와 함께 작업한 곡이다.
사이먼 도미닉의 맛깔 나는 랩과 박재범의 감성적인 보컬, 그리고 그레이의 감각적인 래핑이 ‘원 앤 온리’의 가사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2015년 하반기에 올라서는 사이먼 도미닉의 명성이 또 다시 새롭게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현아 ‘잘나가서 그래(Feat. 정일훈 of 비투비)’
걸그룹 포미닛 현아가 솔로 가수로서 또 다시 솔직한 매력을 어필한다.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잘나가서 그래’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베이스와 세련된 비트가 현아의 목소리와 만나 언제나 트렌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중독성 강한 훅 한마디로 모두를 끄덕이게 하는 이번 곡은 모든 이들의 워너비로 자리 잡은 그녀의 심정과 각오가 잘 표현됐으며, 최고를 꿈꾸며 언제나 바쁘게 사는 모든 이들에게 공감을 살 가사가 특징이다. 특히 비투비 정일훈이 작사와 함께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스웩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잘나가서 그래’가 또 다시 현아의 당찬 카리스마를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진다.
JJCC ‘어디야’
그룹 JJCC의 두 번째 미니앨범이 베일을 벗었다.
미니앨범 타이틀 곡 ‘어디야’는 EDM 사운드를 기반으로 펑키와 힙합을 절묘하게 합친 신나는 댄스곡으로, 기타 리프와 신디사이저의 오묘한 멜로디가 다이나믹한 랩과 보컬을 한층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게 한다.
‘어디야’는 연락이 자주 끊기는 애인에게 ‘매일 무슨 생각해 왜 자꾸 나와 판을 깨 지금 무슨 짓 한 거야’라며 하소연하는 솔직한 내용이 이목을 끈다.
성룡돌로 알려진 JJCC가 세계를 빛낼 아시아의 스타로 발돋움하길 바란다. (사진출처: 프리스타일 ‘와이’, 사이먼 도미닉 ‘원 앤 온리’, 현아 ‘에이플러스’, JJCC ‘어디야’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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