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상상을 초월하는 극과 극 1인2역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8월22일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에서 김현주는 생긴 것 외에는 달라도 너무 다른 쌍둥이 자매 도해강(본명 독고온기)과 독고용기를 연기한다. 도해강은 상위 1%의 삶을 향해, 오직 세상의 갑들을 위해서만 헌신하며 사는 못돼먹은 대한민국 갑질 변호사로, 지적이고 우아하지만 냉철한 매력을 드러낸다.
또 동생이자 입사 10년차 경리부 대리인 독고용기는 생존을 위해 갑의 횡포에 맞서려다 생명까지 위험해진 바닥서민으로, 무뚝뚝하지만 속정 깊은 따뜻함을 발산할 예정이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6분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사랑했던 남편 최진언(지진희)과의 관계가 흔들리면서 절망의 끝으로 향하는 도해강과 갑자기 세상을 떠난 남편이 내부 고발을 고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위기에 내몰린 독고용기의 극명하게 대비된 삶이 긴장감 있게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김현주는 두 인물이 처한 상황 속 내면의 갈등과 위기감을 깊이 있게 표현해내 그녀의 탄탄한 연기 내공을 다시 한 번 더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남편 최진언을 사랑하는 강설리(박한별)에게 날린 도해강의 “사선 넘지마”라는 살벌한 경고와 “당신 꼭 찾아낼 거야”라며 남편의 복수를 선언한 독고용기의 울분 가득한 모습은 김현주가 보여줄 상상초월 1인 2역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한편 김현주가 출연하는 ‘애인있어요’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아이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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